스카이패스 회원번호 통합하기

얼마 전 BLISS.5 카드를 만들었는데, 카드사에서 스카이패스 계정을 새로 만들어줬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카이패스 계정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지금 계정이 2개가 되었는데요, 이번엔 이를 통합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아래 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https://skypassinfo.koreanair.com/skyMrgTerms

약관동의 후 본인인증을 하시면 아래 페이지에 도달합니다.

회원번호 선택창

이렇게 복수의 계정이 표시됩니다. 유지할 회원번호 옆을 체크하고, 아래 유의사항을 확인한 후 확인을 누르시면 됩니다.

 

이렇게 신청은 끝났습니다만, 유의사항에 적힌 대로 삭제된 회원번호에 연결된 신용카드가 있다면 카드사 고객센터를 통해 고지하셔야 합니다.

JR 서일본 A시트 티켓리스 지정석권 예매하기

2019년부터 JR 서일본에서 신쾌속 열차에 A-SEAT라는 유료 지정석을 도입했습니다. 신쾌속 열차의 9호차에만 존재하며, A시트를 이용하면 무조건 앉아서 갈 수 있고, 리클라이닝 시트와 좌석 테이블이 제공됩니다. 관광객보다는 출퇴근 착석 수요에 맞추어 생겨난 시스템이라 그런지, 국내에서는 A시트를 타본 후기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일본을 방문하면 한 번 타 보려고 합니다.

 

A시트를 이용하려면 승차권과 별도로 지정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지정석권“이라는 티켓을 추가 구매하셔야 합니다. JR 서일본 역사에 있는 발매기에서 구입하거나, 온라인(e5489)으로 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면 성인 840엔인데, 온라인에서 구입하면 600엔으로 할인된 요금에 이용 가능합니다. 운임과 달리 A시트 지정석 요금은 거리에 관계없이 고정입니다.

 

일반 e5489 페이지에서는 A시트 자체가 검색이 안 되고, 일본어로 된 전용 페이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시작에 앞서 e5489 일본어 사이트 회원가입을 권장합니다.

 

A시트 예매창

들어가면 이런 모습인데, 첫 번째 칸에서 출발역을 고르고, 그 아래칸에서 구간(출발역 → 도착역 형식)을 선택합니다. 그 다음 원하는 날짜와 시각을 선택하면 됩니다. 옆의 출발/도착은 조회할 시간이 출발시각 기준인지, 도착시각 기준인지를 선택하는 칸입니다.

안내창

밤 늦게 시도하면 도중에 이런 창이 뜨는데, 1시 50분에 접수가 종료되니 그 전까지 예약을 완료하라는 뜻입니다. 주황색의 ‘다음’ 버튼을 눌러 넘어갑니다.

선택창

경로가 조회된 상태입니다. 이 밑으로도 여러 가지 차편이 검색될 수 있습니다. 출도착 시간 등을 잘 보시고 원하는 열차를 고르면 됩니다. 원하는 열차편 바로 아래에 있는 주황색 선택 버튼을 누릅니다.

 

경로는 선택했고, 어떤 표를 살지 물어보는 창입니다. 괄호 안에 적힌 건 어린이 요금입니다. 사진에는 옵션 4가지가 나와있는데, 하나는 선택 불가한 모습입니다.

  • “A-시트 티켓리스 지정석권”: 맨 위에서 e5489로만 살 수 있다고 소개했던 할인가 지정석권입니다.
  • “일반 티켓”: e5489가 적용되지 않은 정상가격 티켓입니다. 우측 ‘특급권’ 칸을 보시면 840엔으로 나와 있습니다.
  • “포인트 업그레이드 A-시트 300P”: JR 서일본 멤버십 포인트인 WESTER 포인트를 사용해 지정석권을 구입하는 옵션입니다.
  • “e-티켓”: J-WEST 카드가 있는 사람만 가능한 옵션입니다. 이 카드는 최소한 장기체류자는 되어야 받을 수 있는 물건이므로 여행객은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난 뭐가 뭔지 도저히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맨 위의 티켓리스 지정석권’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주황색 버튼)

저는 WESTER 포인트가 조금 있어서, 두 장을 사는데 하나는 포인트 업그레이드로, 나머지 하나는 티켓리스 지정권으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e5489 로그인을 하지 않고, 포인트를 사용하는 옵션을 고르지 않았다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마주합니다. 아이디가 있다면 위의 ‘로그인’ 버튼을, 없다면 아래 칸을 기입해야 하는데, 이름도 가타가나로 적어야 하고 일본 전화번호도 집어넣어야 합니다. 아까 맨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ID를 만들어 오시고, 로그인을 하는 쪽이 장기적으로 나은 방법입니다.

 

로그인을 하던가 해서 넘어가면 인원수와 좌석을 고르는 창이 나옵니다. 위쪽에서 인원수를 고르고, 아래에서 좌석을 고르면 되는데 각 옵션은 ‘좌석표에서 고르기’, ‘어떤 좌석이든 상관없음’, ‘창측’, ‘통로측’ 입니다. 아니면 바로 아래 체크박스로 A열~D열 중에서 배정해달라고 고를 수도 있습니다.

그 밑은 ‘승차권선택’ 란인데, 편도승차권/왕복승차권/승차권없음 셋 중 하나를 고르는 칸입니다. 아까 전 옵션에서 ‘일반 티켓’ 혹은 ‘e-티켓’을 고르셨다면 편도승차권 옵션이 열려 있을텐데, 티켓리스 특급권이나 WESTER 포인트 사용을 고르셨다면 ‘승차권 없음’ 만 선택 가능합니다. 지정석권과 승차권은 별개이고, A시트를 타려면 둘 다 있어야 하므로 저기도 써 있지만 승차권 없음을 선택하시는 경우 역에서 승차권을 따로 구입하시거나, IC카드로 개찰구를 통과하셔야 합니다.

 

맨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A시트는 9호차밖에 없습니다. 아까 ‘좌석표에서 선택’을 누르셨다면 위 이미지처럼 좌석표가 나옵니다. 오른쪽이 진행방향이라고 하니 오른쪽이 열차의 앞쪽입니다. X표시는 이미 판매된 좌석이고, 파란색 O표시된 좌석을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눈치보지 않고 의자를 젖힐 수 있게 맨 뒷줄을 골랐습니다. 선택된 좌석은 빨간색 O로 뜹니다.

 

WESTER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이렇게 신용카드 선택창이 뜨는데 e5489 아이디에 미리 카드를 등록해 두면 편리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만약 WESTER 포인트로 구입하시는 경우에는, 실물티켓을 수령할 때 발권기에 결제한 카드의 실물을 집어넣어야 합니다.

이미 등록된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CVC코드를 물어봅니다.

 

카드사의 3D Secure 창이 뜨는데, 인증해서 넘기면 됩니다.

 

처리중이니 잠깐 기다리라는 화면입니다.

 

예약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실물 티켓 수령이 가능한 옵션으로 예약했다면, 수령 시 QR코드를 제시하거나 예약번호 5자리 및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예약 완료 화면 하단에 보면, 빨간색과 주황색 버튼이 있습니다. 티켓리스로 구매하신 경우 주황색 버튼만 보일텐데, 주황색 버튼을 누르면 표시되는 창을 프린트해서 티켓처럼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개찰구 통과가 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 검표 시 제시용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빨간 버튼은 누르면 실물 교환 시 필요한 QR코드와 예약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후 실 탑승 후기는 현지에 다녀와서 올리겠습니다.

오사카 주유패스 QR 이용, e-패스와 비교

간사이 지방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패스 사용을 한 번쯤은 고민해 보셨을 텐데요, 주유패스가 그나마 패스 값을 뽑아내기가 가장 쉬워서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물로 구입하는 경우 서드파티 업체에서 교환권을 사고, 공항에 있는 사무소에서 교환을 받아 사용했었는데요, 이렇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줄을 30분씩 선다고도 하고, 그래서 줄을 서지 않기 위해 e-패스를 사서 메트로 1일권과 같이 쓰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6월 17일부터 종이 패스가 폐지되고 스룻토 QRtto 서비스가 개시되어, 주유패스도 온라인으로 e-패스처럼 교환 없이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아래의 QRtto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오사카메트로 1일권 등도 해당 사이트에서 정식 판매하고 있습니다.

スルッとQRtto 사이트

사이트에 가입하고 로그인하면 아래처럼 티켓을 살 수가 있습니다.

원하는 항목을 클릭하시면 구매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인원수를 고르고 넘어간 다음 결제를 하면 됩니다…만 저는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하여 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후 설명은 유튜브 영상에서 따온 캡쳐로 대신하겠습니다. (출처: 해당 영상)

하단 메뉴의 ‘티켓’을 눌러 들어가면 아래 사진처럼 사용개시가 되지 않은 패스 하나가 보입니다.

구입한 주유패스를 누르면 이용 개시 버튼이 있습니다. 누르면 하단 STATUS 란에 이용중으로 표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단에 바코드가 표시되는데… 이걸로는 지하철을 탈 수 없습니다.

스룻토 QRtto 사이트에서 가져온 이미지.

상단 두 번째 탭을 골라 QR코드를 띄워 주어야 지하철을 타실 수 있습니다. 시설 이용을 위해 QR코드를 스캔해야 하는 경우, 상단에서 ‘시설이용’ 탭을 선택합니다.

e-패스 VS 주유패스?

e-패스와 주유패스의 차이점은, e-패스의 경우 몇몇 관광지가 할인 대상에서 빠져 있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1일권 주유패스가 3300엔, e-패스가 2400엔입니다. (2024.12 기준)

그렇다면 주말인 경우에는 오사카메트로 1일권이 620엔이니 e-패스 + 오사카메트로가 주유패스보다 저렴해서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번쯤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몇 가지 생각해 볼 점이 있습니다.

1. 사철을 타는 경우(JR 제외)

간사이 지방 5대 사철 중 하나 이상을 이용하는 경우 사철 이용이 가능한 주유패스가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사카 도심은 오사카메트로면 거의 다 도달 가능하기 때문에 일정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사철이 된다고 해서 이걸로 나라나 교토까지 갈 생각은 하시면 안 되고요… 아래 노선도에 나와 있는 구간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2. 주유패스로만 이용 가능한 관광지를 가는 경우

대표적으로 오사카성 천수각이 있습니다. 어디가 되었건 정가를 내고 들어가게 되면 대부분 주유패스가 더 저렴해집니다.

평일의 경우 메트로 1일권이 820원이므로 e-패스 + 메트로1일권 조합은 주유패스와 100엔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결론

개개인의 일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숙소 앞에 사철밖에 안 다닌다!!” 라거나 “난 천수각을 꼭 올라가야겠다” 라고 하시는 분이라면 주유패스가 월등히 나아 보입니다. 이제 주유패스를 교환하느라 줄을 설 필요도 없고, 그 이전에 패스로 무료입장이 가능한 관광지를 충분히 다니지 않는다면 아예 패스를 사지 않는 쪽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주유패스로 본전 뽑기는 우메다 스카이빌딩과 돈보리 리버크루즈만 가도 어렵진 않습니다)